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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인물 탐구

테슬라 주가 급등 이유,테슬라 전망,소비자 반응

by 유빈의 비전보드 2025. 3. 25.
목차

1.테슬라 주가 급등 이유


2.테슬라 전망


3.테슬라 소비자 반응

 

올해 초부터 고점대비 30% 떨어져 약세 흐름을 보이던 일론머스크의 테슬라 주가가 최근 다시 급등세로 돌아서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테슬라 주식 보유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입니다. 주가 급등 이유와 테슬라 전망, 일론머스크 이야기까지 한번에 같이 보겠습니다.

 

 

 

테슬라 주가 급등 이유

 

3월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하루 만에 11.93% 상승하며 278.39달러에 마감했습니다.올해 들어 거의 30% 가까이 하락했던 주가가 단 하루 만에 큰 폭으로 반등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이번 급등의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4월 2일 발표 예정된 상호관세 자동차 관세와 관련해 일부 국가에 면제 가능성을 언급하며, 테슬라에 부담으로 작용하던 관세 리스크가 일부 해소되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직접적으로 "나는 많은 국가에 면제를 해 줄 수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또 다음날 2일 상호 관세 발표 전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먼저 발표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이처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분이 테슬라 주가 급등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파악되며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입니다. 머스크는 직원 전체 회의에서 "회사의 미래는 밝다"고 말하며 긍적적인 메세지를 시사하며 직원들에게 전달한 점이 투자자 심리를 회복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머스크는 직원들에게 직접적으로 테슬라 주식을 팔지말라고 이야기 했고 이는 전처럼 CEO의 자신감으로 돌파구를 찾는 일론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 최근 이어지던 저가 매수세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테슬라 전망

하지만 이러한 반등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중장기 전망은 여전히 논쟁거리입니다. 우선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 테슬라는 여전히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 1위이지만 중국의 BYD 등 경쟁사들의 급성장은 무시할 수 없는 변수입니다.BYD는 2023년 기준으로 테슬라를 제치고 매출과 순이익에서 우위를 점했습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포함하면 판매량도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중국 내에서의 판매 둔화도 테슬라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테슬라는 자동차 외에도 에너지 저장 장치, 자율주행, 로봇택시, 인공지능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지만, 그 중 상당수는 아직 수익화 단계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기대감은 크지만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데는 시간이 걸릴수 있다는 점이 리스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여전히 많습니다. 첫째로는 전기차 시장은 아직 초기 성장 단계이며,2030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점유율은 50%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둘째로는 테슬라는 여전히 기술력과 브랜드파워,배터리 효율성 면에서 큰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론 머스크 CEO가 강조하는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과 로봇택시 모델이 상용화될 경우, 기존 자동차 산업을 완전히 재편할 수 있다는 기대도 있습니다. 하지만 로봇택시의 경우 대대적으로 법 제도가 개편되어야 한다는 장애물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테슬라 주가의 단기 반등은 긍정적인 신호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경쟁 심화, 기술 상용화 속도, 글로벌 정책 변화 등 다양한 요소를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자라면 테슬라의 혁신 가능성과 동시에 그에 따른 리스크도 냉정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현재 미국의 여론을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DOGE의 책임자인 일론 머스크는 미국 내에서 여론이 많이 안좋아 진 것도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흔히 말해 오너리스크가 큰 기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테슬라가 다시 300달러를 돌파하고 최고가에 근접할 수 있을지는, 기술보다 여론이 더 큰 영향을 미칠지도 모릅니다.

테슬라 소비자 반응

소비자들의 반응은 주가 흐름과는 정반대의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여론조사기관 유고브(YOUGOV)가 발표한 3월 중순 기준 조사에 따르면, 테슬라에 대한 소비자 호감도는 역대 최저치를 기졸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드러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정치 성향에 따른 인식차이입니다. 보수 성향 응답자들 사이에서는 테슬라에 대한 순 호감도 점수가 7점으로 비교적 긍정적이었습니다. 반면 중도 성향 응답자들은 평균 -9점, 진보 성향 응답자들 사이에서는 -35점을 기록하며 테슬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전체 미국인의 평균 점수는 -12.8점으로, 조사 이래 최저 수준입니다.

소비자 인식이 악화된 데에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일론 머스크 CEO의 정치적 발언과 행보입니다. 최근 머스크는 X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정치적 입장을 드러내고 있으며, 일부 발언은 미국 내 진보 성향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반감을 사고 있습니다. 이러한 'CEO의 정치화'가 테슬라 브랜드에 오히려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마치며

테슬라는 여전히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이며, 기술력과 시장 영향력 면에서는 여전히 압도적인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CEO의 행보, 정치적 논란, 소비자 신뢰 하락 등이 단기적 상승 흐름 속에서도 잠재적 불안 요소로 남아 있습니다. 테슬라 주가만을 보고 투자 결정을 내리기 보다는 , 이러한 비재무적 리스크 요인들까지 함께 고려해보는 것이 지금 시점에선 더 현명한 판단일 수 있습니다.